최근 정부에서는 의대정원을 늘리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정부의 이런 발표는 2020년과 유사하게 의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양쪽의 이견이 달라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급기야 각 대학병원은 전공의들의 파업 및 사표제출로 인해 진료나 수술을 미루고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급한 대로 군 병원의 응급실이라도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혹여나 파업기간이 길어졌을 때 급하게 응급실을 가야 할 일이 발생하면 근처에 어느 군 병원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군병원 응급실 정보
전국의 군 병원은 총 14곳입니다. 이중 정부에서는 필요시 군 임무 수행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12곳의 응급실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추가로 필요하다면 군의관 파견이나 비대면 진료까지 임시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1911180441073
12개 군병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군수도병원, 국군구리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강릉병원, 국군함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대전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대구병원
각 병원의 위치는 병원 이름을 클릭하시면 연결되는 구글지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의사 증원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
의사증원 정책에 대하여 정부와 의사들은 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정부의 의사증원 정책은 특정 진료과 기피현상과 향 후 있을 의료인 부족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복지부에서는 설명합니다. 정부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진행한 그간 연구를 바탕으로 2035년에는 의료인력이 만 명 정도 부족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향후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의료시스템을 위해서 증원은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단순히 의대의 정원을 늘리는 것이 답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낮은 수가와 진료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인 리스크, 그리고 지역의료에서 근무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2020년 비슷한 문제로 의료 파업이 있었고, 당시 화두 중 하나인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재차 논의하는 조건으로 합의가 되었었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건설적인 내용으로 합의하여 의료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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