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홈 멀티쿠커를 알아보고 계신가요? 집에서 전골 같은 음식을 먹을 때 예전에는 가스버너를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지금은 부탄가스를 구매해서 남는 것을 보관하는 것도 안전상 부담스럽고, 가스를 이용한 버너를 사용하는 것도 유해물질이 나오지는 않을까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전골 같은 음식은 중간중간에 덥혀가면서 먹어야 제맛인데요. 이럴 때는 에버홈 멀티쿠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장모님께서 에버홈을 사주셨는데요. 제가 이 글에서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에버홈 멀티쿠커 구성
에버홈 멀티쿠커는 뚜껑, 찜기, 전골팬, 그릴팬, 전기가 들어오는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딱 보면 아시겠지만, 실제 사용할 때는 요리 종류에 따라서 찜기, 전골팬, 그릴팬 세가지 중 하나만 사용합니다. 에버홈의 장점은 전기를 통해 가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스버너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가열되는 부분이 평평해서 사용 후 청소도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콘센트로 전기를 연결해주어야 하니, 가스버너처럼 완전히 휴대용은 아니라는 것이 굳이 꼽자면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에버홈 멀티쿠커 사용 후기 - 밀푀유나베
에버홈 멀티쿠커를 사용해보기 위해서 밀푀유나베를 해 먹어봤는데요. 요즘에는 밀키트가 워낙 잘 나오다 보니 홈플러스에 장 보러 갔다가 밀키트를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에버홈 멀티쿠커는 전원을 연결하고 온도 조절 레버만 수평으로 이동해 주면 더 조작할 것이 없어서 매우 간단합니다.
제품 사용하면서 편리했던 점이 가열정도를 조절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스버너를 사용하면 불이 너무 세서 줄이다보면 어느 순간 불이 꺼지는 바람에 원하는 수준으로 불조절 하는 게 어렵다고 느낀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에버홈은 열을 조절하는 부분이 레버로 되어있다 보니 직관적이고 쉬웠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콘센트 길이가 엄청 긴 편은 아니다보니 실제로 원하는 위치에 두고 먹으려면 멀티탭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참고로 멀티탭은 아래 제품과 같이 on/off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전기세 절약이나 안전 측면에서 좋습니다.
저희가 해먹은 밀푀유나베는 에버홈 멀티쿠커 크기에 비해서 좀 작아서인지 뭔가 휑한 모습이었는데요. 그래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에버홈 멀티쿠커는 체감상 6인분 이상 정도 되는 것 같으니 사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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