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대부분의 사무업무를 컴퓨터로 하고 심지어 간단한 일도 전산화되어있다 보니 손글씨를 쓸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서명이나 편지같이 정말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일들은 손글씨를 대체할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글씨를 쓸 때 볼펜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만년필과 같이 고급 필기구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게다가 선물로서 만년필은 존경과 감사에 더불어 받는 사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니 평소 고마웠던 사람에게 만년필을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만년필이 입문용으로 혹은 선물용으로 적합할지 고민이신가요? 제가 가격대별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10만원 미만 만년필
- 라미 사파리
- 파이롯트 프레라
- 파카 조터
- 트위스비 에코
- 10만 원~20만 원 초반 제품
- 펠리컨 m200
- 플래티넘 센츄리
- 10만 원
미만 만년필
10만 원 미만 제품은 만년필을 부담 없이 처음 접하기에 가장 좋은 가격대입니다.
라미 사파리(LAMY safari)
라미 사파리는 독일 제품으로 입문 만년필로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사각사각한 필기감과 다양한 컬러로 된 펜 디자인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기 좋습니다. 판매사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AS도 가능하고 가격대도 저렴하니 입문용으로 추천드립니다.
파이롯트 프레라(PILOT PRERA)
다른 만년필 제품들에 비하여 슬림한 크기와 부드러운 필기감이 장점입니다. 라미 사파리와 유사하게 펜 디자인 색상이 다양합니다.
파카 조터(PARKER JOTTER)
미국에서 교사로 근무하던 조지 섀포드 파카에 의해 만들어진 파카 만년필은 마가렛 대처와 맥아더 장군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파카 조터 만년필은 같은 가격대 제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펜 자체의 두께도 슬림한 편이고 사용하였을 때 굵기가 가는 편으로 입문 시 사용이 조금 더 쉬운 제품입니다.
트위스비 에코(TWSIBI ECO)
10만 원 이하의 가격대이지만, 트위스비 에코 제품은 위 제품들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안이 투명하게 보이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입문용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잉크 충전 방식은 피스톤 필러 타입이고, 한번 충전 시 양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뚜껑의 경우 돌려서 여닫는 스크루 방식이므로, 힘으로 여닫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10만 원대 제품
펠리컨 M200(PELIKAN M200)
펠리컨 M200 제품은 펠리칸 만년필의 입문 제품이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 입니다. 펠리칸 M200 제품은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필기 습관에 맞추어 마모되므로, 좀 더 편안한 필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펜에 녹색의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며, 매년 새로운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플래티넘 센츄리(PLATINUM CENTURY)
플래티넘 센츄리 만년필은 다양한 펜의 색상과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정기간 사용을 하지 않고 방치하더라도 다른 브랜드에 비하여 잉크가 마르는 것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입문용이나 주고받는 사람 모두 부담스럽지 않을 선물용에도 적절한 제품입니다.
세일러 프로페셔널 기어 슬림(SAILOR PROFESSIONAL GEAR SLIM)
세일러는 선박회사의 엔지니어가 만든 만년필 회사입니다. 사각사각한 필기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세일러 프로페셔널 기어 슬림은 다양한 색상을 디자인에 적용하여 판매하는데, 색상에 따라 가격대가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펜의 기능에는 차이가 없고 색상 차이일 뿐이지만 매우 매력적이라 여성들이 많이 구매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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