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아이스크림 카페 후기 - 피크닉 봉봉

피크닉 봉봉 입구

지난주 주말에는 고기리 카페인 피크닉 봉봉을 다녀왔습니다. 피크닉 봉봉만 다녀온 것이 아니라 건너편에 고기리 막국수집을 함께 다녀왔는데요. 간단하게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위치 및 주차정보

피크닉봉봉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이종무로 154입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기리 막국수집 바로 건너편 입니다.

피크닉 봉봉 위치

피크닉 봉봉에 주차장이 확보되어있기 때문에 주차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고기리 막국수집을 함께 가실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고기리 막국수집은 웨이팅이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식사시간 즈음에는 식당 뒤편 주차장이 꽉 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음식점에 가는 길에 별도 주차장이 있는데요. 적당히 눈치를 보시고 사람이 많겠다! 싶으시면 별도 주차장에 자리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중간에 길이 조금이나마 넓은 구간에서는 길가에 주차를 해두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긴 했습니다.(길가 주차가 괜찮은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메뉴

피크닉 봉봉은 아이스크림을 파는 카페 입니다. 수제 아이스크림이 대표 메뉴로 되어있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어떤 맛이 있는지 대략 보실 수 있습니다.

피크닉 봉봉 아이스크림 메뉴 -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두가지 맛이 기본(1인분)이고, 세가지 맛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아이스크림 오마카세도 있는데, 1인용 메뉴라고 합니다. 저희는 세가지 맛 아이스크림과 핑크솔트 크림라떼 한 잔을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핑크솔트와 아이스크림

선택한 아이스크림 맛은 마카다미아, 라 꽁비에뜨 버터, 홍국쌀이었는데요. 라 꽁비에뜨 버터가 제일 무난하고 맛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홍국쌀도 맛있었는데, 중간에 살짝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었습니다. 찾아보니 라 꽁비에뜨 버터는 프랑스 버터이고 약 12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버터계의 명품이라고 하기도 한다는데.. 그래서 맛있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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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피크닉 봉봉은 단층 건물입니다. 좌석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지만, 내부가 꽤 넓기 때문에 테이블 사이의 거리가 개인적인 대화를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봄이나 가을처럼 날씨가 좋아지면 외부 좌석에 앉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피크닉 봉봉 좌석

한켠에는 아기자기한 물품을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판매용 물품

배경음악으로 프랑스 음악이 틀어져 있었기 때문인지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가격표가 있긴 한데, 자세하게 보질 않아서 적당한 가격대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날이 점점 풀리는 것 같습니다. 평일에 여유로운 일정이 있으시면 고기리 막국수에서 식사 후 피크닉 봉봉에서 아이스크림 한입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